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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씨클 · 2011 — 2014

1위였지만 적자였던 플랫폼의
수익 구조를 바꾸다

기간2년 9개월
역할사업부장 · 소사장(P&L 총괄)
회사톰보이 계열 · 패션소호 1위 플랫폼
800억
연매출 (2013)
흑자
적자에서 턴어라운드
25%
PB 매출 비중
300만
회원 · DAU 18만
SITUATION

1위인데 돈을 못 버는 사업이었습니다

오가게는 이미 패션소호 카테고리 1위 플랫폼이었습니다. 트래픽도 회원도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적자였습니다. 매출이 늘어도 이익이 남지 않는 구조였습니다.

제가 맡은 것은 성장이 아니라 수익 구조 자체를 바꾸는 일이었습니다. 이런 사업은 매출을 더 올리는 방식으로는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PROBLEM

남의 상품만 팔면 마진이 남지 않습니다

소호 상품 중개는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같은 상품을 다른 플랫폼도 팔 수 있으니 가격으로 경쟁하게 되고, 그러면 수수료율을 올릴 수 없습니다. 1위여도 이익이 안 남는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APPROACH

협력사의 자금 문제를 우리가 먼저 풀었습니다

핵심은 여기서만 살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소호 협력사들은 좋은 기획력을 갖고도 생산자금이 없어 단독 상품을 만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문제의 원인이 우리 쪽이 아니라 협력사의 자금 흐름에 있었던 것입니다.

플랫폼의 이익은 협력사에게서 더 걷어서 만드는 게 아닙니다. 협력사가 못 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만들면, 그 결과로 우리만 팔 수 있는 상품이 생기고 이익은 거기서 나옵니다.
RESULT

2013년,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LESSON

매출이 아니라 구조를 봐야 합니다

지금도 "매출은 느는데 이익이 안 남는다"는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그럴 때 마케팅비를 줄이거나 수수료를 올리는 것은 대개 답이 아닙니다. 무엇을 팔고 있는지, 그것을 왜 우리에게서 사야 하는지부터 다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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